[이슈5] 기후변화에 잦아지는 대형 산불…"올봄도 방심 금물" 外<br /><br />지금 이 시각 여러분들이 주목하는 뉴스 만나보겠습니다.<br /><br /> 산불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, 바로 3월과 4월입니다.<br /><br />일 년 중 가장 건조하기 때문인데요.<br /><br />최근엔 기후변화 영향 탓에 봄철 대형 산불이 점점 잦아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이번 주부터는 고온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며 산불 위험이 더 커질 거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산림청도 산불의 안전한 시기가 사라지고 있다며, 산불 조심 기간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김재훈 기자입니다.<br /><br /> 정부가 금값 소리 듣는 사과 가격 잡기에 안간힘을 쏟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세금을 들여 할인을 지원하는 방식인데, 이마저도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서민들은 소외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대형 유통 체인과 달리 일률적 시스템 적용이 불가능해 정부의 할인 지원 효과가 미치지 않는 탓인데요.<br /><br />할인 지원 예산은 부족하고, 정부 비축 물량에는 한계가 있고, 또 수입마저 여의치 않은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사과값 강세,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서형석 기자입니다.<br /><br /> 축구선수 황의조의 불법 촬영물을 유포하고 협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황씨의 형수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.<br /><br />재판부는 성 관련 영상이 무분별하게 퍼질 것을 알고도 협박을 하고, 끝내 SNS에 게시해 광범위하게 유포되게 했다고 지적했는데요.<br /><br />죄질이 상당히 무겁다며 징역 3년을 선고했습니다.<br /><br />피해 여성 측은 법원이 디지털 성범죄 사건 피해자의 두려움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며 반발했습니다.<br /><br />김예림 기자입니다.<br /><br /> SNS로 재력가를 사칭해 여성들에게 접근한 뒤 신체 촬영물을 유포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.<br /><br />피해자들에게 수백만 원을 가로채기도 한 이 남성, 실제로는 직업이 없고 경제적 능력도 없었습니다.<br /><br />어떻게 재벌인 척을 했나 봤더니, 재벌가를 다룬 영화를 보고 따라 하거나, 인터넷 검색 등으로 정보를 찾았다고 합니다.<br /><br />경찰은 촬영물을 재판매한 일당도 함께 검찰에 넘겼습니다.<br /><br />보도에 김예린 기자입니다.<br /><br /> 유럽연합 의회가 인공지능, AI를 포괄적으로 규제하는 법을 올 연말부터 순차적으로 시행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AI 규제법은 세계 최초인데요.<br /><br />가령, 최고 위험한 분야로 정해진 의료, 교육 분야 등에 AI를 사용할 때는 반드시 사람이 감독하도록 했습니다.<br /><br />이를 어길 경우 매출의 최대 7%에 해당하는 과징금을 물게 하는 내용도 담겼는데요.<br /><br />인공지능 규제를 고심 중인 전 세계 다른 국가의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황정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